사하구청
문화관광
보건소
통합예약
지난호보기
324호
323호
322호
321호
320호
319호
318호
317호
316호
315호
314호
313호
312호
311호
310호
309호
308호
307호
306호
305호
304호
303호
302호
301호
300호
299호
298호
297호
296호
295호
294호
293호
292호
291호
290호
289호
288호
287호
286호
285호
284호
283호
282호
281호
280호
279호
278호
277호
276호
275호
274호
273호
272호
271호
270호
269호
268호
267호
266호
265호
264호
263호
262호
261호
260호
259호
258호
257호
256호
255호
254호
253호
252호
251호
250호
249호
248호
247호
246호
245호
244호
243호
242호
241호
240호
239호
238호
237호
236호
235호
234호
233호
232호
231호
주메뉴
사하구정
문화예술
사하인
사하생활
사하정보
특집
게시물 검색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특집
Home
>
사하구보
>
특집
게시물 검색
검색범위
제목
내용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총
1
개의 글이 있습니다. (1 / 페이지)
`사상·사중·사하' 부산 유일의 상중하 도시
대동고등학교는 내 모교다. 사하구 구평동에 있다. 지금은 그렇고 내가 학교 다닐 때는 서구 대신동에 있었다. 사하구와 서구는 같은 학군이어서 사하구에 사는 동기가 많았다. 사하구와 서구의 경계인 대티고개를 넘어 친구 집으로 놀러 가곤 했다. 가끔은 을숙도에 갔다. 대개는 기말시험 같은 큰 시험 마지막 날이나 방학하는 날이었다. 절친 몇과 어울려 하단 강변에서 을숙도 가는 나룻배를 탔다. 을숙도는 해방구였다. 공부 중압감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갈대밭 샛길을 누볐고 삐걱대는 나무계단을 건넜다. "사하가 왜 사하지?" 누군가가 물었다. 돌아오는 나룻배에서였다. 낙동강 하구라서 사하가 아니겠냔 대답이 나왔다. 그럴듯했다. 다들 수긍했다. `사당오락' 네 시간 자면 걸리고 다섯 시간 자면 떨어진다는 대학 입시에 다들 목맨 처지였다.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이야기를 아는 친구가 대단해 보였다. 낙동강 하구라서 사하. 한참 뒤에 안 거지만 이 ...
2024-08-27
1